노무현 새 대통령 당선자에 거는 한인들의 기대는 각별하다. 새시대 새정치를 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내는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들의 메시지를 정리했다. <이진수 기자>
“경제 대통령 돼달라”
▲김백규(아틀란타 한인회장)

미국의 불 경기가 머지않아 한국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IMF와 같은 경제위기가 다시 찾아오지 않도록 경제를 잘 돌보는 경제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한·미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길 바란다”
“국민화합에 앞장서야”
▲이석희(동남부연합회장)

“새로운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화합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 이번선거에서도 지역주의를 타파하지 못했다. 서민 대통령 시대가 열린만큼 서민을 위한 정치를 기대한다. 한·미관계에 있어서 우려되는 면이 없지는 않으나 노 당선자가 국정을 담당하게 되면 이같은 우려는 없어지리라 생각한다. 또한 해외 한인들의 한국내 법적지위를 향상시키는 재외동포법 개정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한·미간 우호협력도 계속되길 바란다”
“한미관계 강화돼야”
▲ 김유근(낙스빌 한인회장)

“오늘 아침 이 곳 매스컴의 분위기를 통해 노 당선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태도를 엿 볼 수 있었다. 우려되는 면도 있지만 노 당선자가 국정을 맡게되면 잘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국익을 위해 미국과의 관계가 나빠져서는 않된다고 생각한다. 노 후보가 40대 이하 젊은층으로부터 특별한 지지를 받은 만큼 깨끗하고 진취적인 지도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북 햇볕정책 지속되길”
▲원재권(민주평통 회장)

“노 당선자가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자수성가한 것처럼 한국경제도 활성화 시켜주길 바란다. 또한 통일관련 대북 햇볕정책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하나님이 원하는 정치되길”
▲김대기(아틀란타 한인교회협의회장)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라며 새 마음으로 정치에 임하길 바란다. 또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100% 헌신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반미 분위기는 국익에 좋지 않으며 한·미 두나라는 우호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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