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을 위한 보호소 설립이 머지않아 실현될 전망이다. 한미부인회는 보호소 설립을 위해 4년 전부터 모금활동을 전개, 지난 10월말 현재 1만7,520달러를 모금했으며 연말까지 그 금액이 2만달러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부인회는 보호소 설립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금이 조성됨에 따라 보호소 설립 및 운영을 회의 사업에서 분리시키는 한편 한미사회의 각계 전문인 6명으로 비영리단체를 구성,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 설립에 참여하고 있는 한미부인회 현미영 전 회장은 “한국여성 보호소 설립이 곧 실현될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그동안 모금에 참여해주신 한인사회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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