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모어의 라스 포시타스 칼리지와 헤이워드의 쉐보 칼리지에서 태권도를 지도중인 윤준철 교수가 이달 초 더블린에 새 도장을 개설했다.
UC 버클리의 마샬아츠 프로그램에서 태권도를 지도한 바 있는 윤교수는 76년 월드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한국체대에서 태권도를 전공한 윤교수는 23번에 걸쳐 전국 태권도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78년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는 윤교수는 또한 83년부터 90년까지 전국 태권도 시범단원으로 활약했다. 현역 선수에서 물러난 후에도 88년 서울 올림픽의 시범단원과 90년 월드컵 국가대표 코치, 그리고 97년 월드 올스타팀 헤드코치 등 화려한 지도자 생활을 거쳤다.
윤사범은 "최근 트라이밸리지역으로 많이 이주하는 한인들의 교육수요에 부응, 더블린에 도장을 열었다"면서 "신체단련은 물론 극기와 인내심 배양, 그리고 예절교육에 태권도는 최고의 무도"라고 강조했다.
도장의 주소는 7425 Village Parkway, Dublin, CA 94568, 전화 925-556-1759.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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