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한 베이지역 도시들의 범죄율이 작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FBI가 22일 발표한 범죄 보고서(Uniform Crime Reporting)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경우 지난해 1만 2, 519건에서 3, 381건 증가한 1만 5, 900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클리도 올해 4, 954건으로 작년의 4,176건에 비해 778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서니베일 지역도 지난해에 비해 127건 증가한 1, 359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베이지역 유일한 범죄 감소도시인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지난해 2만 1, 513건에서 올해 2만 1, 291건으로 222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 전역에서 서부지역의 경우 전체 범죄율은 지난해에 비해 5.9% 남부지역은 0.6% 증가했으며 동부지역은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택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