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방송인들의 참여를 크게 늘려 젊어진 협회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26년의 역사를 갖춘 재미방송인협회 18대 회장으로 2003년을 이끌어 갈 송현식 신임회장은 미국내 회원수가 LA지역 200여명을 비롯 약300명에 이르고 있다며 회원간 화합을 적극 도모하면서 한인사회에 한국어 표준말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회장은 또 지난 11월 창간된 협회지 ‘미주방송’을 연 2회 발행토록 하겠으며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방송출신 인사들을 찾아내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S에서 아나운서로 방송생활을 시작한 송 신임회장은 1998년 자리를 그만둘 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한국의 방송사를 정리한 ‘방송 70년사’ 편찬을 주도하기도 했다.
한편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을 떠나는 김봉구 회장은 “협회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신임회장이 협회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회 초대회장을 지낸바 있으며 1956년 첫 TV방송국이었던 대한TV에서 아나운서 공채 1기로 방송인 생활을 시작한 방송사의 산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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