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지난해 9·11 테러사태 이후 미국내 대부분의 공항에서 이용객이 줄어든 가운데 오클랜드 공항은 오히려 지난 1년간 항공기 운항편이 3%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오클랜드 국제공항은 비슷한 규모의 89개 공항보다 운항편수가 늘어났다. 이에 반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지난 1년간 운항편이 18%나 감소했다.
가장 감소폭이 큰 공항은 보스톤의 로간공항으로 23%가 줄었고 LA 국제공항도 운항편이 20%나 줄었다.
이처럼 항공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오클랜드 공항의 운항편수가 늘어난 것은 여행객들이 값이 싸고 운항시간이 짧은 직항노선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오클랜드 공항은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제트블루 항공처럼 저렴한 요금을 받는 항공사들의 운항편이 늘고 있다.
한편 산호세 국제공항은 닷캄사들의 경기침체 이후 지난 1년간 운항편이 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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