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관광 문의 전화인 ‘511’이 성공적인 정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 도시 교통 위원회(MTC)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6일 서비스를 시작한 ‘511’은 하루 평균 1만통 이상의 문의전화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2,000여통의 문의전화를 받은 기존의 문의번호인 ‘817-1717’을 5배 상회하는 수치다.
새론 브라운 교통 위원장은 "기존의 번호보다 외우기 쉽고 서비스 내용도 많이 향상된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며 "앞으로 각 셀폰 회사들과 연계해 자동으로 ‘511’번호에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11’ 서비스에는 바트, 뮤니 등 공공교통 수단, 카풀 정보 및 교통상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웹사이트 www.511.org’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택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