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도 소각 안돼


크리스마스 트리나 연말 선물 포장지 등을 현명하게 처리해주도록 환경 당국이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퓨젯 사운드 대기정화국(PSCAA)은 트리는 물론 선물 포장지나 리본 등을 마구 버리거나 소각하는 일체의 행위를 삼가도록 요망했다.

PSCAA는 화학물질이 포함된 포장지나 리본은 소각 시 인체에 유해한 맹독성 연기가 발생하며 크리스마스 트리도 물에 수주간 담겨진 후 판매되어 이를 소각할 경우 기관지 천식이 있는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 좋지 않다고 경고했다.

PSCAA는 23일부터 일체의 소각행위가 금지됐다며 선물 포장지는
▶잘 피거나 접어서 재활용하고
▶알루미늄이나 금속성 포장지 및 리본 등은 쓰레기통에 버리며
▶선물상자는 펴서 종이와 함께 재활용하도록 권고했다.

킹 카운티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정해진 날짜와 장소에서 수거할 것이라며 이때 주의 사항으로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나 인화물질이 없는 생나무야 하며
▶일체의 장식물은 떼어내야 하고
▶큰 나무는 운반하기 쉽게 자르고, 화학 섬유소재가 아닌 실로 묶어서 주기를 당부했다.

킹 카운티의 크리스마스 트리 수거와 연말수거에 관한 웹사이트는http://dnr.metrokc.gov/swd/resrecy/events/treecycle2002city.shtm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