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본선거에서 한인커뮤니티의 지지를 받고 후원회등에 한인들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던 당선자들의 한인채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본선거에서 한인들을 채용하겠다고 공약했던 일레인 네크리츠(57지구)하원의원 당선자와 수잔 가레트(29지구)상원의원 당선자 사무실에서 한인 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리사 메디건 주검찰청장 당선자가 일리노이 지역 아시안 주민들의 권익과 처우개선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기위해 권소영씨, 스캇배씨등 한인 1.5세, 2세들을 아시안 아메리칸 위원회의 인수 위원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과 관련 본 선거에서 리사 메디건 후원회장을 맡았던 조찬조 한인정치연합회장은 “정치인들이 지난 일리노이주 본선거에서 각계 정치인들을 후원했던 한인 커뮤니티와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일할 직원을 모집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풍토를 계속해서 이어나가 한인 2세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한 “그 동안 한인들이 정치인들을 후원하고도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정치인들과 조직적으로 연계해 보다 커뮤니티에 많은 혜택이 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한인직원을 모집하고 있는 일레인 네크리츠 하원의원당선자와 수잔 가레트 상원의원 당선자의 직원모집 관련문의는 한인사회복지회 이지연씨(773-583-5501. ext.248)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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