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규호 시카고 총영사가 23일, 시카고 대학과 일리노이 주립대학등 시카고 인근 6섯개 대학 유학생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유학생들이 학업 수행 과정중 느끼게 되는 고충사항이나 이에 대한 총영사관측의 지원방안, 또는 최근 확산기미를 보이고 있는 반미 감정등에 대해 폭넒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16명의 유학생 대표들은 한인 유학생 모임의 활동 사항과 학업 적응도, 여가 선용 방법등, 유학생들의 전반적인 교정생활에 대해 설명했으며, 유학생들과 관련한 각종 사고나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외국인 신분으로서 해결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추 총영사는 총영사관 차원에서의 유학생 지원 노력 방침을 설명한후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고이후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반미감정에 대해서 추 총영사는 “한국과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과의 문제를 보다 이성적이고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유학생대표들에게 국내 언론에의 기고등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웅진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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