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터, 파월, 오프라 윈프리, 대처 여사 등 선정
부시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민주·뉴욕)이 각각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과 여성 인물로 선정됐다.
USA투데이가 갤럽과 공동으로 미국 성인 1천9명을 대상으로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CNN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가장 존경하는 남성과 관련, 미국인들은 통상 현직 대통령을 선택하지만 부시 대통령은 다른 인사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28%가 부시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 남성으로 선정했다.
이어 올해초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9%를 얻어 2위에 랭크됐으며 콜린 파월 국무장관(4%), 요한 바오로2세(3%), 빌 클린턴 전 대통령(3%)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 가운데는 전체 응답자의 9%가 힐러리 클린턴 의원을 꼽아 부시대통령의 부인인 로라 부시여사(8%)보다 1%포인트 높은 지지를 획득했다. 이어 토크쇼 사회자인 오프라 윈프리(6%), 바버라 부시 전 대통령 부인(3%),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3%) 등 순이었다. 이와 함께 부시대통령은 공화당원들 뿐아니라 민주당원들에게도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남성 응답자들은 여성중 클린턴 의원을 가장 존경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여성들은 윈프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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