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린마길의 50여명의 한인상인들로 구성된 브린마상우회를 새해에는 정해철 신임회장(사진)이 이끌게 됐다.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라 회장이라는 자리가 심부름꾼 역할을 해야하는 자리로 알고 있다”며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브린마상우회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브린마길을 중심으로 한인업소가 집중되고 오랜 기간 상우회를 운영해 상인들의 단합이 잘 되는 곳으로 한인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
“상우회 회원들 중에 10여년간 같이 지낸 사람이 많고 역사가 길어지면서 한국의 시골 면소재지의 장터와 같이 훈훈함과 끈끈한 정이 있다”고 상우회에 대한 자랑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정회장은 “새해에도 매월 한번씩 모이는 정기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져 회원들의 친목도모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시의원과 경찰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브린마상우회가 맡아서 해온 브린마축제 노래자랑 부분도 올해와 같이 실시할 것이라는 계획과 함께 “새해에도 우리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석해서 한인사회의 좋은 모델이 되는 상우회가 되었으면한다” 는 바램을 덧붙였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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