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미용재료상업인협회 (이하 미용재료상협회)가 29일 론트리 매너에서 ‘2002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지난 한해동안의 활동사항을 결산하는 사업 및 경과보고와 함께 미용재료 도, 소매업주들로 구성된 회원들간 모처럼 만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카고지역 250-300여곳 미용 재료상 업주들의 친목 모임인 미용재료상 협회는 매년 남부 상우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장학 사업과 미중서부 5개주 재료상 협회와 연합으로 실시하는 골프대회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약 100여명의 회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홍병길 미용재료상협회 회장은 “올해는 미용재료업계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해 였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전국 미용재료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한인 업계는 업주들의 지혜와 슬기, 그리고 경쟁을 벗어난 협조체제 구축으로 당면한 난관을 반드시 극복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종덕 협회 이사장은 “올해는 미용재료 제조업체인 칼슨사로부터 재고품 반품약속을 받아내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한인 업계의 단결력을 과시할 수 있었던 한해 였다”며 “앞으로도 단합된 목소리와 단체의 일에 적극 참여하는 자발적인 노력으로 제조업자들로부터 우리의 권리를 스스로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웅진 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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