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한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2003년 아틀란타 한인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길 빕니다. 하나님께서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 43:18-19)"하셨습니다. 새해에 하나님이 나타내 실 새로운 일 때문에 우리들의 삶이 어두움에서 빛으로 고통에서 기쁨으로 절망에서 소망이 가득찬 새해가 되길 빕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땅에 만연한 전쟁의 소문이 평화의 선포가 되고 침체된 경제가 회복되는 새해를 빕니다. 우리조국의 소식도 새로운 대통령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와 소망이 헛되지 않도록 경제적 안정과 더불어 사회전반에 걸친 건강하고 발전적인 개혁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북한에도 올해에는 국제사회 고립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발전적인 변화와 더불어 식량난 해결은 물론 경제발전을 위한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2003년은 이민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참다운 권위와 존재목적 회복이 요구되는 줄 압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계는 세상의 빛과 소금 되는 교회로 다시 거듭나기 위한 각성과 노력이 있기를 빕니다. 이민공동체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는 것만이 아니라 치유하는 교회로 거듭날 것입니다. 동포사회에 신뢰를 받고 미래를 함께 소망하고 열어 가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민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미래지향적인 교회와 동포사회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무분별한 한국 지향적 해바라기 식 사고방식을 벗어나야 할 줄 압니다. 교회와 동포사회의 역량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아가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와 선교를 위해 써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아틀란타 한인교계와 사회는 한국에서 수입해 오는 강사들과 행사들을 위해 역량을 투자하느라 동포사회 주체적인 역량강화와 발전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외부에서 요청된 일회용 대형 행사들을 감당하느라 지쳐서 연합사업들에 협조를 기피하는 문제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아틀란타 한인 교계와 사회의 자긍심 회복과 실력향상 운동이 일어나길 빕니다.
예수님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하셨습니다. 새해에는 서로 사랑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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