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아틀란타 동포 여러분!
흥분과 기대감으로 맞이했던 2002년도 벌써 지나고, 새로운 2003년이 찾아 왔습니다.
지금은 지난 1년을 돌이켜 생각해보고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들을 설정하는 때입니다.
동포여러분들께서도 지난 1년동안에 많은 일들과 소원을 성취하셨기를 바라면서, 새해를 맞이하여 큰 절을 드립니다.
잊을 수 없는 테러의 잔악한 행위가 일어난 2001년 9월 11을 기해 미국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늘어나면서 우리 동포들의 주체성 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태에 도달해 왔습니다.
게다가 우리 동포들은 물론 타 민족들의 미 주류사회 진입로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들의 혼과 가치관을 찾는 길은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 공동체를 한 구심점으로 서로 뭉치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일이라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한국 내에서는 지난 6월 세계 축구체전을 일본과 공동 주최하면서 구심점을 찾아냈고, 또 세계 4강에 들어섬과 동시에 문화적인 시민으로서 질서정연한 모습들을 전 세계에 보여 줌으로서 모범적인 국가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들도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문화 시민으로 질서를 유지하며, 또 주위에 있는 이웃들을 돌보아 주며, 격려를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한 구심점을 향해 힘을 합쳐 새해에는 보다 발전된 한인 사회가 되도록 전 동포들이 합심하여 노력을 했으면 합니다.
새해에도 아틀란타 한인회에서는 여러분들의 권익과 편리를 도모키 위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함과 동시에 여러동포들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지도 편달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가내 많은 축복과 하시는 모든 사업들이 번창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