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100년을 준비하는데 동참합시다”
“이 행사는 단순히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운동이 아닙니다. 새로운 이민 100년을 준비하는 한인사회의 의지를 새롭게 하고 이제 우리가 주류사회의 일원임을 과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때문에 2-3세들은 물론 어린 자녀를 둔 가정단위의 참여를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 1월4일 LA한인타운 곳곳에서 진행될 ‘제1회 으뜸 시민운동’을 총 지휘하게 될 해리 황 으뜸 시민운동 추진위원장은 이미 수많은 한인단체와 교계에서 참여의사를 전해 오는 등 호응이 높다고 소개했다.
황 위원장에 따르면 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를 약속한 기관과 단체, 교회는 LA총영사관을 비롯 LA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LA경찰국, 한미연합회(KAC), 한인청소년회관, 한인건강정보센터, 한국학교, 재미관광협회, 각 라이온스 클럽, 로터리 클럽, 남가주 봉제협회, 한미식품상협회, 영락교회, 동양선교교회, 세계아가페 선교교회, 주님의 영광교회 등 이 있으며 계속 참가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에드워드 구 으뜸 시민운동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인 중 선착순 1,200명에게는 무료로 기념 T셔츠를 나눠주고, 고등학생들에게는 6시간의 커뮤니티 봉사증을 발급할 것”이라며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으뜸 시민운동 참여자에게 T셔츠와 교통 수단을 후원할 아씨마켓 빈센트 주 매니저와 아주관광 박평식 사장은 “커뮤니티를 위한 좋은 행사에는 언제라도 동참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새해를 맞아 한인타운의 환경을 깨끗이 정돈할 이번 행사는 2003년 1월4일 오전8시30분부터 정오까지 한인타운 일대에서 열리며, 청소 시작 전 서울 국제공원에서 간단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문의전화는 PAVA (213)252-8290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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