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30분 윌셔와 웨스턴 코너 광장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건이후 최대규모의 평화시위가 31일 LA를 포함한 전 세계 80여개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 발생한 두 여중생 사건이후 반 년째 항의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해 마지막날인 31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해 한국 62개지역과 LA와 뉴욕, 워싱턴디시,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지역, 일본과 유럽 등 전 세계 80여 대도시에서 촛불 평화대행진이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LA에서는 31일 밤 6시 30분 LA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 코너 MTA지하철역 광장에서 ‘효순,미선이와 함께하는 송년의 밤‘형식으로 예상인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평화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나성지역 범대위 하용진간사는”이번 시위는 반미시위가 아닌 평화를 염원하는 반전평화시위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효순이와 미선이의 넋을 달래고 소파개정을 위한 뜻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범대위측은 이번 시위에서 북핵위기의 철저한 평화적 해결을 미국정부측에 촉구할 예정이다.(213) 500-3622.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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