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김정호)가 한인회관 양성화를 위한 특별헌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신년벽두 한인사회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교회협의회는 오는 1월 12일을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주일로 정하고 이날 각 교회에서 모아진 특별(한인회관 양성화 기금)헌금을 한인회(한인회관 양성화 특별추진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교회협의회장 김정호 목사는 “이민 100주년을 기념,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위해 한인회관 양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는 교회가 이민사회에서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명 가운데 하나로 각 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회협의회는 4일(토) 오전 7시30분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서삼정)에서 개최되는 ‘2003년, 신년 조찬기도회’에서 한인회관 양성화 특별헌금 모금운동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특별헌금 봉투를 각 교회에 배부하기로 했다.

특별헌금 모금은 1월 12일 각 교회를 통해 실시되며 교회협의회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770-374-1120)에 기부해도 된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이번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을 시작한다.
/이진수 기자jslee@koreatimesat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