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회관 건립을 역점 사업으로 뉴욕시와 뉴욕주정부, 한인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겠습니다."김요현(65)씨가 3일 뉴비전청소년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뉴비전청소년재단은 방황하는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침체된 분위기에서 재정적인 어려움도 겪어왔다.
김 이사장은 "청소년 문제는 한인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소년 유관단체와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청소년센터 건립에 힘을 모으겠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금강산에서 열린 이사장 취임식에서 "청소년 문제는 사회가 풀어야할 과제이며 미래지향적인 성장 발전에는 다정하고도 교육적인 가족의 힘과 안정된 주위 환경이 필요하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긍정적 사고방식을 갖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현재 뉴비전청소년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현재 뉴욕한인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청소년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한국에서는 종로경찰서 청소년 선도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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