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새해의 문을 여는 1일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신앙화합으로 인종의 벽을 허무는 한흑 공동예배 및 침례식이 열렸다.
한빛지구촌교회(장세규 목사)는 워싱턴 DC 주민들과 홈리스,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 소속 농구팀 어린이, 화요 무용교실 어린이 등을 초청, 신년맞이 예배를 드린후 음식을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
공동 예배는 지난 성탄절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폭설때문에 연기됐다. 이날 장세규 목사와 최상진 목사의 집례로 3명의 한빛지구촌교회 성도 및 2명의 흑인 성도에게 침례식도 거행됐다. 특히 챨스 파커씨는 침례와 함께 선교사 안수를 받아 평화나눔공동체가 파송하는 첫 선교사가 됐다.
한 때 마약과 술로 신음했던 파커 선교사는 4년전 평화나눔공동체 예배에 참석하며 크리스천이 됐고 2001년에는 현 부인 메리 파커씨와 한국 전통 혼례를 올려 화제가 됐던 인물.. 뇌수술 이후 간질병을 앓으면서도 파커씨는 지금까지 평화나눔공동체에서 자원 봉사자로 헌신하고 있다.
▲평화나눔공동체 후원문의:202-939-075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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