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투데이 한인교인들 설문조사
미주 한인교회 성도들이 앞으로 이민 목회에서 가장 중시하는 과제는 ‘2세 목회자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한인교회 100주년을 맞아 크리스찬 투데이(발행인 서종천 목사)가 지난 연말 미 전역의 한인교회 목회자와 교인 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주한인교회 현황’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주한인교회 성도들은 이민교회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이 ‘이민생활의 외로움’(20.4%)과 ‘교회의 이민사회 중추적 역할 감당’(17.7%)이라고 응답했으며 향후 과제로는 ‘2세 목회자 양성’(28.6%)과 ‘교회교육 활성화’(15.1%) ‘평신도들의 무분별한 임직 자제’(12.6%)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은 사역 혹은 신앙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목회자와 교인간의 갈등’(21.7%)을 꼽았으며 교육 스탭진의 부족(20.8%), 자체 교회당 없음(11.7%) 어려운 재정(11.7%) 지역교회들간의 유대관계 악화(9.2%)순으로 응답했고 미주한인교회가 지향해야할 선교 방향은 ‘전문인 선교사 양육’(28.9%)과 ‘캠퍼스 선교’(17.8%) ‘단기선교 강화’(10.2%)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미주한인교회의 주일 평균 출석성도는 50명 미만이 34.4%, 51명-100명이 16.4%, 101명-200명이 24.6%, 201명-500명이 16.4%로 조사돼 출석 성도수 100명 미만인 교회가 50.8%에 달했으며 차세대 목회 방향으로는 ‘1세 교회내 영어예배 병행’(38.2%)이 응답자수가 가장 많았으며 ‘2세 목회 독립’(32.4%), ‘주류교회와의 동화’(13.2%)순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미주 한인교회가 가장 초청하고 싶은 강사로는 이재철 목사(전 주님의교회)와 오정현 목사(남가주 사랑의교회)가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옥한흠목사(서울 사랑의교회), 김삼환 목사(서울 명성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 교회), 강준민 목사(동양선교교회) 등을 추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