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커네테컷 일원의 한인 우정인 협회 3개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있다.
한인우정회(회장 김장희), 뉴저지한인우정공무원협회(회장 임 극), 체신협회(회장 배인근), 회장단은 13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대뉴욕지구 우정공무원들을 대표하는 하나의 ‘한인우정공무원협회(가칭)’를 만들자는 의견에 동의했다.
세 협회는 각 단체를 통합하자는 대의에 동의, 앞으로 통합 시기 및 절차, 협회 공식 명칭 등을 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날 회의에서 각 협회는 이민 100주년 기념 사업회 우정공무원 이민사 편찬을 위해 세 단체를 포괄할 수 있는 미동부한인우정연합회를 발족했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체신협회 1대 회장 조병욱씨가 선정됐다.
각 협회 회장단이 ‘한인우정공무원협회’를 하나로 통합하자는 의견에 동의한 이유는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우정공무원 이민자 편찬 추진 과정에서 한인 우정 공무원들을 대표할 하나의 공식 단체가 있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뉴저지한인우정공무원협회 임 극 회장은 "뉴욕·뉴저지 지역의 한인 우정인 협회 3개를 하나로 통합하자는 의견이 지난해 말부터 나왔다"며 "각 회장단들이 전화와 서신을 통해 의견을 교환해왔고 오늘 첫 모임을 가졌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오늘 회장단들이 협회를 통합하자는 의견에 동의한 만큼 이제는 통합 시기와 절차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야할 차례이다"고 덧붙었다.
조병욱 회장은 "한인 우정 공무들뿐만 아니라 한인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대표성을 띤 하나의 단체로 통합해야한다"는 의견에 동의, 앞으로 통합을 위한 실질적 절차를 위해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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