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한파 민주당 정치인
▶ 연방하원 41지구 출사표
▶ “보건·의료 접근성 확대”
![[인터뷰] 헥터 데 라 토레 후보 “한인사회는 중요한 동반자” [인터뷰] 헥터 데 라 토레 후보 “한인사회는 중요한 동반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6/05/18/202605181833566a1.jpg)
헥터 데 라 토레 후보.
내달 2일 실시되는 예비선거에서 캘리포니아 41지구 연방 하원의원직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 헥터 데 라 토레(Hector De La Torre) 후보가 한인사회를 “오랜 동반자이자 중요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평가하며, 보건의료·이민·인프라·정부윤리를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전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이자 현 게이트웨이 도시 정부위원회 사무총장인 데 라 토레 후보는 본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LA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와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데이빗 류 전 LA 시의원,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등 한인 리더들과 오랫동안 협력해 왔다”며 “코리아타운은 물론 부에나팍과 어바인 등지에서 수십 년간 한인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의료개혁, 환경, 이민자 권익, 정부윤리 분야 입법에 집중했다. 정계 은퇴를 고려하던 그는 새롭게 조정된 연방하원 41지구가 자신의 활동 기반 지역과 겹치면서 연방의회 도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연방하원 41지구는 LA 카운티 남동부와 오렌지카운티 일부를 포함하며, 위티어, 브레아, 라하브라, 다우니, 피코리베라, 놀워크, 풀러턴 북부, 롱비치 북동부 등으로 구성된다. 그는 “유권자 다수는 라티노와 백인이지만, 한인 유권자도 약 4%를 차지하는 중요한 정치적 구성원”이라고 말했다.
정책 우선순위로는 ▲보건의료 접근성 확대 ▲주거·에너지·보험 비용 부담 완화 △물리적·기술적 인프라 확충 ▲이민개혁 ▲정부윤리 강화를 꼽았다. 특히 “건강보험, 주택, 에너지처럼 생활 필수 비용을 낮춰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현재까지 약 6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으며, 경찰 및 셰리프 단체, 캘리포니아 민주당협회 등 30여 개 지역 단체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1월부터 직접 선거구를 돌며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며 “우편홍보·영상광고·소셜미디어·자원봉사 조직을 통해 본선 진출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용적 연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워싱턴 DC에 전달하는 실천적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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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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