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이민 1백주년이 되는 2003년을 맞아 뉴욕, LA에서는 이를 기업 이미지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힐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활발할 마케팅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베이지역을 비롯 시카고, 워싱턴등 다른 한인 밀집 거주지역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이민1백주년 마케팅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욕의 경우 한국 지상사를 비롯 일부 미국 기업들은 올 한 해 동안 계속해서 펼쳐질 이민 100 주년 기념사업을 기업홍보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고 다양한 후원사업 및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롯데호텔등 한국 지상사들과 미주한인업체들은 각종 판촉활동과 할인행사등을 통해 이민사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경우 12월말까지 한국의 공항 면세점에서 1백 달러 이상의 물품을 구입할 경우 1만원의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벤츠, 코카콜라, AT&T등 미국내 대형 회사들의 1백주년 마케팅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
그러나 북가주 지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이민 100주년 사업을 기업의 홍보차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실정에 대해 일부에서는 “이민 100주년사업의 경우 미국사회에 한국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도 북가주 지역에서는 이를 추진할 만한 특별한 구심점이 없고 이지역 지상사들도 경제 불황으로 인해 이민 100주년 사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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