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상언)는 한인업체 디렉토리와 관광 가이드를 만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류사회에 대한 홍보를 올해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15일 저녁 상의 사무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2003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인업체 디렉토리 제작에 대해 김상언 회장은 "이달중 제작되는 재팬타운과 필모어 스트릿 인근 상가 디렉토리에 한인업소들을 포함시켜 제작할 예정"이라면서 "제작비는 재팬타운 주차장의 후원으로 무료"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어 "샌프란시스코 전역의 한인업체와 상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문지도 및 관광안내책자를 발행하겠다"면서 "이를 관광객과 호텔 등지에 배포, 한인업소의 홍보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이사장도 "불경기일수록 한인업소를 많이 이용하고 한인상가를 주류사회에 홍보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9명의 이사들이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무역협회 등 본국단체들과 협조해 한국상품을 홍보하는 전시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1월: 재팬타운 인근 한인업체 디렉토리 작성, 홍병식 박사 초청 경영세미나(28일) ▲3월: 한인업체 상가 영문지도 및 관광 안내책자 발행, PG&E 전기절약 세미나 ▲5월: 제3회 동포 한마당 잔치, 미주총연 회장선거 ▲6월: 이민성공 세미나 ▲8월: 법률 및 프랜차이즈 세미나 ▲9월: 상공회의소 기금모금행사 ▲10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제2차 한상대회 ▲11월: 신임회장 선거 ▲12월: ‘상공인의 밤’ 및 이취임식.
<한범종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