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미 여행 박람회에 관광공사·아시아나·KA 참가
북핵 위기, 아직은 한국관광엔 직접적 영향 없어
지난 17~19일 벨뷰의 메이덴바우어 센터에서 열린‘여행박람회’에 한국관광공사 LA지사 관계자들이 참가, 서북미 지역 여행자들을 상대로 한국관광을 홍보했다.
한국관광 부스를 차린 홍성종 과장은“월드컵의 성공으로 상승된 한국의 인지도를 관광산업으로 잇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함께 판촉행사를 벌였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이 행사가 한국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과 만나는 기회 뿐 아니라 서북미 지역의 주류 여행사들과의 사업기회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홍보관을 격려하기 위해 들른 문병록 총영사는 서북미 한국관광 실태에 관해 상세하게 묻고“월드컵 이후 고조된 한국의 이미지를 관광산업 등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단기적인 처방보다 장기적인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시애틀 지역 매니저 제인 왓킨스는“최근의 북핵 문제가 한국관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면서“서북미 지역 경기 영향으로 한국 행 항공기 이용률이 점차 줄어들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홍보관을 찾은 한 여행매니아는 세계 각국을 다 돌아봤지만 아직 한국은 가보지 못했다며 올해 말쯤 꼭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동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