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요한 교수 영문 신학교재
쉐퍼드 대학교 편요한 교수가 영문신학교재 ‘욥기 안에 감춰진 또 다른 성경본문 연구(You Have Not Spoken What Is Right About Me·피터랑 출판)’를 출간했다.
2년전 클레어몬트 대학에서 철학박사를 받은 편교수가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 보완해 펴낸 교재로 미국 대학교재 출판사로 유명한 피터랑에서 출판을 맡았다.
‘욥기와 상호본문성’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성서학자 제임스 샌더스가 욥기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으며 성서 본문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깊이를 재확인하고 성서해석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 욥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는 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편교수는 “욥기의 문제를 욥의 고난보다는 욥과 친구들의 대화 속에서 발견한 내용을 중심으로 썼다”며 “이방인 욥의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이 알던 하나님은 결핍된 모습임을 제시해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완성하려 했고 욥기의 학문적 고찰을 통해 시대에 따라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변했음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신대를 거쳐 클레어몬트 대학에서 종교학석사, 철학박사를 받은 편요한 교수는 2001년부터 쉐퍼드 신학교 구약학 교수 및 학감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장로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현재 애나하임한인교회(담임 장윤기 목사)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편요한 교수 도서출판 기념회는 25일 정오 용수산 식당에서 쉐퍼드대학 제임스 샌더스 이사장을 비롯해 학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213)272-8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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