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어라인 시니어 센터, 한인 노인들에 장소제공
재원 마련 되는대로 다른 프로그램 추가키로
쇼어라인 시정부가 한인 노인들에게도 시니어 센터의 공간을 할애할 의사를 밝힘에 따라 우선 한인 노인합창단 구성 및 댄스 강습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23일 쇼어라인 시니어 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쇼어라인 한인 건강 대책위원회 모임에서 관계자들은 한인노인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두 프로그램을 먼저 시도하고 다른 프로그램은 재원이 마련되는 대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쇼어라인 시니어 센터의 밥 로흐마이어 소장은 한인 노인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는 언제라도 할애하겠다며 프로그램이 구체화되는 대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쇼어라인 시니어 센터는 중국·히스패닉·인도·피지 계 노인들도 사용하고 있으나 식품위생 관리상 각국의 전통 음식 요리는 제한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제원 아시안 상담소 소셜워커와 스티븐 전 스노호미시 노인 센터 한인 홍보관 등이 쇼어라인 시정부 및 킹 카운티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진경 생활상담소 소장이 사정상 불참, 합창단과 댄스 교습에 대한 구체적 사항이 거론되지 못했다.
쇼어라인 시니어 센터는 13,000평방 피트 규모로 180여명분의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주방시설과 무대가 겸비된 식당, 컴퓨터 교육실, 게임 룸, 운동실, 공작실 등을 갖추고 있다.
노인들 픽업을 위한 무료 버스도 제공하는 이 시니어 센터에는 각종 교육 및 여가 프로그램이 많으나 대부분 소액의 수강료 및 기부금을 요구하고 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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