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인회 홍승주 회장팀 출범…회관 건립에 역점
임광희 신임 이사장, “젊어진 한인회, 기대해도 좋다”
올해 시애틀 한인회(회장 홍승주)를 이끌어 갈 홍승주 회장과 임광희 이시장 등 신임 임원진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홍 회장은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서“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회장직을 맡아 의욕이 넘친다”며“37대 한인회가 목표로 한 다목적용 한인회관 건립에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서북미 한인들의 결집된 역량을 한인회를 통해서 보여주겠다며“젊은 세대가 많이 참여한 이번 한인회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록 총영사는 새 회장단이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 와 리더십이 검증됐다며“이민 2세기를 맞는 한인들은 활발한 투표권 행사 등 정치참여로 주류사회에서 주인의식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총영사는 한인회장이 1년 임기 안에 회관 건립 등 한인회 사업을 연속성 있게 이끌어 가려면 문제가 많을 것이라며 임기를 2년 정도 보장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신호범 주 상원의원은 한인회에 관여해 봤기 때문에 꾸려가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잘 안다며“1.5~2세들이 많이 참여한 이번 한인회는 변화에 적응해 발전하고자 하는 한인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단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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