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많고 꿈도 많은 어린날..
방학인데도 불고 하고 늦잠을 자지 못하게 깨우는 엄마를 이해 할수 없었다.
지금은..방학이라고 늦잠을 자는 아이들을 이해 하지 못하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이가 잘 자라는거라고 우긴다..
70년대 그 멋스런 나팔바지 휘날리고 다니는 것을
마땅찮은 눈빛으로 보는 유행이 뭔지 감각이 뭔지 모르는
어른들의 고리타분함을 이해 할 수 없었다..
지금은 히피족 이지도 않은 아이가 질질 끄는 힙합바지를 입고
거리 청소를 하고 다니면서..
멋있다고 우기는 것을 이해 할 수가 없다..
소시적시절 소질도 없는 피아노를 배우며 틈만 나면 땡땡이를 치며
도대체 그런것들은 억지로 시키는 어른들을 이해 할 수 없었다..
지금은 피아노를 치기 싫어 하는 아이에에
그건 정서적으로 아주 좋은 거란다 말하며..
논리적인척 하며 그좋은 취미를 왜 익히려 하지 않는지 이해 할 수 없다..
지난날
아바와 비틀즈의 노래들을 정신사납다고 하는 어른들의 편견과
어떻게 십대가수 가요제 노래도 모르는지, 어른들이 이해 되지 않았다
지금은 랩과 가사도 알아들을 수 없는 정신없는노래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이해 할 수 없으며..
십대가수 가요제 수상곡이 뭔지도 모르는건 당연하다
사고 싶은게 지천으로 널린 어린날..어른들은 왜 안돼만 연발하는지
거기에다 왜 뭐든지 나중에라고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은...
무슨 아이들이 그렇게 사고 싶은게 허구 한날 많은지 이해 할수 없다..
나중에 라고 말하면 좀 알아 들을 것이지...
세상은 여전히 알수 없는 것들로 포장되어진
이해 할수 없는 수레바퀴가 돌고 돌아
결국은 모두가 그자리에 서게 된다..
구석기 시대에도 아이들은 이해 할수 없는 존재이었고..
현재도 여전히 아이들은 이해 할수 없는 존재이며..
시대가 바뀌어도 어른들 역시나 이해 되어지지 않는 존재이다
그래도 이해 하는 척 아는 척 하고 싶어..
아리아리를 수십번 듣고 노래가 될거 같은 느낌에 따라 부르던 순간...
최신곡은 귀로만 들아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살다보면 이해 할수 없는것들과 끊임없이 마주칠 것이며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여전히 많겠지만..
이해 할려고 서로가 노력한다면...
마음의 벽 허문 자리에 사랑이 남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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