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민주당 대표로 부시 연두교서 논평
게리 락 워싱턴주지사는 28일 부시대통령의 연두교서 내용과 관련, 강력한 대외정책을 추진하려면 국내에서의 결속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정부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을 대표해 부시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전국 네트웍을 통해 공식 논평한 락 지사는 경기회복 기미가 없는 워싱턴주를 예로 들고“부시 행정부는 미국의 미래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힐난했다.
패티 머리 연방상원의원(민주·워싱턴)도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 의료지원 확충·국내안보 강화 등을 위해 총력을 경주해야한다고 요구했다.
테러와의 전쟁을 하고 있는 부시의 입장에는 기본적으로 동조한다고 언급한 머리의원은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위해 국제적 지지 확보가 시급하고 미국안보에 위협적인 요소를 제거하는데 필요한 조치도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마리아 캔트웰 연방상원의원(민주·워싱턴)도 이라크가 국제평화를 위협한다는 주장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 획득과 함께 UN 무기 사찰단의 계속적인 활동을 보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니퍼 던 연방하원의원(공화·워싱턴)은 부시 대통령의 연두교서가 납세자에 대한 세금환불과 소규모 사업체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꾀하는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약속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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