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병식 박사 초청 경영세미나에 1백여 한인 몰려
"고객만족을 넘어서 ‘고객감동’의 경영을 펼치는 비즈니에 불황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남가주에서 비즈니스 컨설팅의 명강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홍병식 박사(경영학)는 "스몰 비즈니스에서 500명의 단골손님을 확보하면 성공한다"면서 "한번 손님을 영구 손님으로 만들도록 고객을 감동시키라"고 강조했다.
본사가 게스관광(대표 신형우)의 특별후원으로 28일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개최한 무료 경영세미나에는 베이지역 한인 1백여명이 참석, 홍박사의 강연을 경청했다.
’불황을 타지 않는 경영기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홍박사는 "고객은 업주에게 문제를 가져오고, 업주는 그 문제를 해결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 정의했다. 홍박사는 특히 "고객이 만족할 경우 평균 4명에게 말하나 불만족한 고객은 평균 13명에게 말한다"는 통계를 인용, "한번 업소를 찾은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라"고 강조했다.
’감동 서비스’의 방법으로 홍박사는 "고객이 원하는 것보다 더 서비스해야 한다"면서 "가격보다 가치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지켜야 할 판매업소의 기본원칙으로 홍박사는 ▲고객이 보는 장소에서 신문과 TV를 보지 말 것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아낼 것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것 ▲광고효과를 분석할 것 ▲고객의 특별한 날에 적절한 인사를 할 것 ▲간판과 업체 주변을 깨끗하게 보존할 것 등을 예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홍박사는 마케팅 전략 중 ‘정직’을 가장 좋은 덕목으로 꼽은 후 "무슨 일이든 열성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열정적인 사업운영을 강조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본사 강승태 부사장은 홍병식 박사를 초빙, 무료세미나를 후원한 게스관광의 신형우 사장과 장소를 협찬한 영빈관의 오미자 사장, 그리고 김상언 상항상공회의소 회장, 이천희 EB상공회의소 회장, 애슐리 서 북가주 경영학교 총동문회 회장 등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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