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 재해대책 특별위원장인 김영진의원(새천년민주당)과 원철희의원(자민련)이 재난 대처요령과 대책기구 및 방지시설등을 돌아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왔다.
김영진의원은 28일 "새크라멘토에 있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지역사무소를 방문하고 가주농림장관등을 만나 재해 발생시 대처 방안과 피해보상등에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히고 "구세군과 적십자사,만방위군등이 서로 협력 , 통합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귀국후 현재 8개부처로 분산되어 있는 정부 재해 대책 시스템을 일원화,’재난관리청’설치를 의회차원에서 제안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회재해대책 특별위원회 시찰단으로 함께 온 원철희의원은 "지난번 태풍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복구는 70%정도 완료됐다"고 밝히고 수재민 돕기 성금을 보내준 동포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날 두 의원은 서울가든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7시30분부터는 한국인권문제연구소 샌프란시스코지회 (회장 박병호) 주최로 캐시드럴 힐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지난 21일부터 일본고베지진발생지역과 호주 대형산불, 남가주 농산물 피해현장등을 둘러본 후 27일 샌프란시스코에 온 재해대책위원들은 29일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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