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세이빙스 뱅크의 황창엽(왼쪽에서 3번째) 부사장이 30일 음력설 대 퍼레이드의 김창훈(오른쪽에서 2번째) 대회장에게 4,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많은 한인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1일 오전 11시부터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성대하게 펼쳐지는 2003년 음력설 대 퍼레이드 행사를 앞두고 행사 주최측인 플러싱 한인회(회장 김창훈)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퍼레이드는 플러싱 37 애비뉴(도레미 백화점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한인 단체들은 5개의 그룹으로 나눠진다. 한인 단체들은 뉴욕 한국일보와 민주평통, 한아름, 한국케이블방송국(TKC) 등이 후원한 꽃차들을 따라 플러싱 거리를 행진하며 태권도 시범, 농악놀이 등 한국 고유의 문화 행사가 퍼레이드를 따라 펼쳐진다.
올 행사의 대회장인 김창훈 플러싱 한인회장은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한인들은 행사당일 오전 10시까지 플러싱 신정 식당(37 애비뉴) 앞에 모이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2세들에게 산 교육을 시킨다는 취지로 많은 한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플러싱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플러싱 타운홀에서 특별 기념식 및 문화공연 행사가 열리게 된다. 한편 이날 플러싱 세이빙스 뱅크의 황창엽 부사장은 음력설 대 퍼레이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김창훈 대회장에게 4,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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