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항공사, 60억달러 상당 100대 주문
전반적 시황은 2005년 이후에나 회복될 듯
항공업계의 침체로 인한 수주부진으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보잉사가 아일랜드 항공사로부터 60억달러 상당의 여객기를 수주, 모처럼 상업 항공기 사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린에 본사를 둔 중형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는 옵션 분을 포함, 총 60억달러 상당의 737-800기 1백대를 보잉사에 주문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이언에어는 상대적으로 싼 요금을 무기로 유럽 내 주요 도시에 공격적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도 보잉에 1백대를 주문해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 회사의 마이클 오레어리 사장은 지난 29일 유럽 내 5개 도시에 새로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지속적인 운항확대로 항공기 추가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또 다른 저가항공사인 이지젯이 에어버스에 1백20대를 주문할 당시 시애틀을 방문한 오레어리 사장은 라이언에어는 보잉을 파트너로 항공기 구입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발표했었다.
라이언에어는 현재 모두 31대의 737-800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내 주 중에 추가로 2대를 인도 받을 예정이다.
최근 필 콘딧 보잉회장은 올해 총 280대, 내년에 275∼300대의 항공기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전한 시장회복은 2005년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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