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용 작동시간·밝기 자동으로
가족휴가때도
알아서 켜고 끄고
빈집처럼 안보여
‘머리 위 조명은 서서히 흐려지고 대신 식탁 가운데에만 스팟 조명이 들어온다. 은은한 또 다른 불빛은 벽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벽에 걸린 그림을 조명하고 있다.’
마치 브로드웨이의 한 극장에서 무대 커튼이 열리면서 펼쳐지는 광경일 것 같지만 천만에. 일반 어느 가정집의 손님 접대 직전 조명이다.
이처럼 각 가정의 조명장치가 마치 중앙 에어컨 시스템처럼 흔해지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기술은 발달되고 베이비부머들의 눈은 흐려지고 집 크기는 커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각 방마다 돌면서 스위치를 켜고 더 필요하면 램프를 켜던 시대는 서서히 무대 뒤로 사라지고 있다. 대신 드라이브 웨이로 차가 진입하면 온 집안의 조명이 환히 밝아지거나 혹은 컴퓨터나 팜만으로 매스터 베드룸에서 집안 전체의 조명을 조정한다.
아이들이 잘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이 방에 불이 켜져 있으면 아빠가 자신의 침실에서 아이 방 불을 끌 수도 있고 ‘휴가 분위기’에 스위치를 맞춰 놓으면 온 가족이 휴가를 떠나고 없어도 밤이면 마치 사람이 있는 것처럼 저절로 조명이 들어오기도 한다. 기술발달과 경쟁으로 이런 시스템은 지난 5년간 최고 50%까지 가격이 내려갔고 판매고는 40%가 뛰었다. 그런데도 절대로 싸지는 않다. 방 하나를 이런 시스템으로 하는데 최저 250달러면 되는 것도 있지만 새 집을 지을 때 집 전체를 돌아가면서 이런 조명 시스템으로 하려면 4,000달러는 족히 필요하다. 기존 집에도 설치할 수 있다.
▲그래피크 아이: 루트론 일렉트로닉스. www.lutron.com 850달러.
▲토스카나 컨트롤러: 레비톤 매뉴팩처링 www.leviton. com 2,000달러 이상
▲캄포즈 PLC: 라이톨리어 컨트롤스 www.lolcontrols.com 2,000달러 이상
▲스몰 리모트 컨트롤: 밴타지 컨트롤스 www. vantagecontrols.com 38달러
▲홈터치: 라이트 터치 www.home-touch.com 10스위치 하우스에 2,400달러 ▲웹링크11: 홈 오토메이션 www.homeauto.com 3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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