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각 정치인들을 위한 후원 모임에서 후원회 대표나 임원으로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던 한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한인 정치 연합회’ (회장-조찬조, 이하 한정연)가 3일, 나일스 소재 서울 가든 식당에서 오는 2월 21일 래디슨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1차 정기 총회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지난 11월 22일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정식 발족한 한정연은 여태껏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오던 정치행사 및 후원활동을 하나의 정치 단체로 통합해 뭉쳐진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알린다는 모토로 결성됐다.
이날 준비모임에서는 총회 때 발표할 회칙 개정, 회비 결정, 운영회원 선정, 후원활동 당시 업무보고 및 후원회장 경과보고 준비 등의 사안이 논의 됐으며, 수석 부회장과 8명의 부회장, 사무총장, 그리고 조 회장이 회장권한으로 선정한 운영 위원외에 추가 운영 위원진이 선발됐다. 이날 결정된 내용에 따르면 한정연은 크게 임원진외에 운영위원과 정회원, 명예회원등으로 구성되며 회비는 운영위원 100달러, 정회원 30달러씩으로 각각 정해졌다. 초대 부회장으로는 정병식 전 상공회의소 회장이 추대됐으며, 장한경씨와 7명이 섭외, 홍보, 정책등 8개 부서의 부회장단으로 선출됐다. 이밖에 장영준, 민병관씨등 27명의 운영위원진이 확정됐다. 이날 준비모임을 통해 선출된 임원진과 운영위원등은 21일 총회때 정식으로 임명된다.
모임에서 조찬조 한정연 회장은 “한정연을 중심으로 1세대와 2세대가 하나가 돼 한인사회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주류정치사회에 진출할수 기틀을 마련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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