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출신 많은 하와이 주요회사 기관들 노심초사
호놀룰루 경찰국을 비롯해 소방국, 우체국, 펄하버 해군보급창, 하와이언전기회사등 군출신 근무인력이 많은 하와이 주요 회사 및 기관들의 경우 이라크전이 발발해 소집을 당할 경우 전체 근무인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9천여명이 징집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가 5일자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이러한 기관들에는 내셔널 방위군 출신이나 군 예비역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이 이라크전 발발시 소집을 당하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해당 회사나 기관들의 우려가 점증하고 있는 것.
해당 기관들은 근무인력이 이라크전으로 빠져나가게 될 경우 다른 직원으로 하여금 오버타임 근무를 하게 만들수 밖에 없으나 그렇게 될 경우 그렇지 않아도 힘든 경제상황에 오버타임 수당을 지급할 여력이 없어 더욱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언전기회사의 프레드 고바시카와 대변인은 ‘군출신 직원이 이라크전에 투입될 경우 회사로서는 어려운 플랜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이들이 언제 소집될지 전쟁에 투입되면 언제까지 안 돌아올지도 미정이기 때문에 더욱 난감하다’고 말했다.현재 알로하에어라인의 경우 230명의 파일럿중 33명이 하와이 에어내셔널가드출신이며 2천4백명의 직원을 갖고 있는 버라이존 하와이사도 약 50명 정도가 방위군이나 예비군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