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리 CPA, 자원봉사자 6명, 노인등 50여명 도와
‘매년 사회환원 봉사활동 벌일 터’
현직 공인회계사와 자원봉사 학생들이 저소득층 및 노인들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행사를 벌여 큰 호응을 받았다.
CPA 스티브 리씨와 한인생활 상담소(소장 이진경)가 8일 에드먼즈 소재 상담소 지역 사무실에서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를 통해 50~60명이 올해 세금보고 작성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세금보고 업무가 가장 바쁜 시기에 공인회계사가 무료 봉사했을 뿐 아니라 세제학, 회계학 전공 학생 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CPA 이씨는“많은 수의 저소득층, 노년층 한인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세금보고를 도와주기로 결심하고 생활상담소에 장소 등을 부탁했다”며 한인사회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행사를 가졌는데 호응이 좋아 매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인생활상담소의 김진숙씨는 “올해부터는 상담소의 봉사활동 영역을 보다 포괄적으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회계사가 무료세금보고 행사를 제의해 안성맞춤이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한 6명의 학생 중 송지혁 씨(워싱턴 대학원 세제학)는“이 회계사 띄운 이메일 공고를 보고 뜻 있는 일인 것 같아 참여했다”고 말했다.
커클랜드에 사는 한 한인은 “한국에서 온지 6개월밖에 안 돼 세금보고 제도 자체가 생소했는 데 무료로 세금보고를 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에드먼즈의 유경준씨는 “매년 자식들이 도와주고 나면 마무리는 동네 도서관의 무료 CPA에 가서 하곤 했는데 이제 우리말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편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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