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가 차량등록세로부터 나오는 주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할 경우 구치소 폐쇄와 셰리프 경관 감축, 대규모 카운티 공무원 감원 등의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카운티 당국은 10일 내놓은 주정부 지원금 삭감 영향 보고서에서 주정부 재정 적자에 따른 지원금 삭감 규모가 4억7,2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경우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일부 구치소 및 공공 도서관을 폐쇄할 수 밖에 없으며 셰리프 경관 1,100여명을 포함, 총 4,470명 이상의 카운티 공무원들을 감원시켜야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주 의회는 차량등록세를 1998년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는 이같은 조치가 주정부 재정위기 타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거부권 행사 의사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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