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현회장 “한국공장 견학 제공”
“한국에서는 이미 의사들도 권할 정도로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특산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제품 하나 하나에 정성을 쏟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는 중산층을 겨냥한 판매증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숙취 해소용 천연차 ‘여명808’로 한국 주당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주)그레미 남종현 회장은 6개월 전 미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래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남 회장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첫 선을 보였던 2001년 한국에서의 총 매출이 180억원이었지만 2002년에는 두배 가까운 320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정할 정도로 뿌리를 내렸다.
남 회장은 “현재 남가주에서 마켓과 약국 등 60곳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술집에서도 시판중에 있고 하와이, 시애틀, 시카고, 뉴욕, 샌안토니오 등에서 판매중”이라며 “한번 효능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계속 이 제품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6개월간 미국시장의 특성을 파악했다는 남 회장은 앞으로 대대적인 광고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시음회 개최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남 회장은 “빠른 숙취 및 갈증해소, 입냄새 제거, 두통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이 제품은 전 공정이 청결한 상태에서 완전 자동화돼 있으며 순수 자연산 생약만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미주 한인들이 원할 경우 공장견학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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