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37만5천달러, 연간 50명 변호사 비용 지원
“난민·망명신청자들엔 생사 걸린 문제”강조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시애틀 법률회사와 공동으로 워싱턴주 내 이민국(INS)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무료 법률지원을 제공한다.
MS는 불법체류 신분으로 당국에 체포된 난민이나 망명신청자의 이민재판 변론을 담당하는 등 법률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를 주관하고 있는 미국변호사협회(ABA)의 알프레드 칼튼 회장은“변호사비용 부담이 어려운 이민자들도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어야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향후 3년간 37만5천달러를 지원할 예정인 MS의 전담 변호사들은 시애틀의 6개 법률회사와 공동으로 연간 50명의 이민자들을 위한 법률지원을 담당하게된다.
브레드 스미스 MS 수석변호사는 주 내의 INS 구치소에 평균 3백명의 이민자들이 수감돼 있지만 이들 가운데 변호사를 고용할 능력이 있는 사람은 20%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통상 이민재판을 통해 이들의 미국 내 체류여부가 결정된다고 언급한 스미스는“난민이나 정치적 망명을 요구하는 이민자들에게는 생사가 걸린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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