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검사 교체…암살기도 혐의 추가기소
사제 파이프 폭탄으로 모텔을 폭파하려던 혐의로 구속된 포트 앤젤레스의 한 남자가 이번에는 당시 사건을 맡았던 연방검사를 암살하려했다는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연방검찰은 이달 초 모텔폭파 기도 혐의로 기소된 에벌터 이오프가 브루스 미야크 연방검사를 암살하려 했다는 증거를 확보, 검사를 교체하는 한편 이오프에 암살기도 혐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오프는 시택 연방구치소 수감 당시 폭력조직 단원에게 미야크 검사 암살을 청부했는데, 이 사실을 수감자들이 검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미야크 검사를 사건에서 빼고 다른 검사를 투입, 재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이오프가 부탁했던 폭력조직 단원은 위장한 연방정부 조사관으로 이오프가 암살 대가로 2만달러의 현금과 물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오프는 2001년 11월 로버트 스태나드와 함께 스큄에서 사제 파이프 폭탄으로 투숙자 한 사람을 살해하기 위해 모텔을 폭파하려던 혐의로 구속됐었다.
한편 같은 해 10월에는 형사사건 담당 베테랑이었던 다른 연방검사가 퀸 앤 자택에서 암살돼 검사들의 신변안전이 이슈로 대두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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