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모.심형보. 양희성. 천세련씨 뉴욕왕성교회서
뉴욕 주류화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성모, 심형보, 양희성, 천세련씨가 베이사이드 벨 블러바드 소재 뉴욕왕성교회 내 비전 갤러리(47-24, Bell Blvd.)에서 4인전을 열고 있다.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을 발표해온 조성모씨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과 자연의 이미지를 서정적으로 더 과장되게 색을 대비하여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넘나드는 초현실주의 방법으로 여백의 공간을 살려 자기 내면의 세계를 아름답고 독특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그는 중앙대 서양화, 홍익대 서양화과 대학원, 프랫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 일본, 미국에서 19회 개인전과 수십 회의 그룹전을 가진 바 있고 플레이아데스 갤러리회원이며 머시 칼리지에서 강의하고 있다.
홍익대 사진과 대학원과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사진과를 졸업한 심형보씨는 프랑스, 미국 등에서 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진 바 있고 현재 플레이아데스 갤러리, 소호 포토 갤러리 회원이다. 사진을 촬영하여 현상과정을 거친 후 필름을 임의대로 손상시켜 오븐에도 굽고 냉장고에 얼려 성에의 느낌도 나게 하고 종이 타월로 닦아내어 빛 바랜 느낌을 주게 해 퇴색된 세월들을 표현해 주고 있다.
홍익대 대학과 대학원, 프랫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한 양희성씨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7
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진 바 있다. 그는 흰 캔버스에 아크릴을 여러 번 덧입혀서 긁어내어 생긴 물감자국의 실로 레이스 실 짜듯 한 올 한 올 엮어 지나온 시간들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대학(NYU)에서 판화과를 전공한 천세련씨는 4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고 6월에 팰리세이즈 팍 라이브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한미 미술협회 회원인 천씨는 F.G.S갤러리 프로그램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동부 문인협회 회원으로 수필가 이다. 그는 둥근 원을 마음으로 표현하고 원 밖의 세상은 혼란과 혼돈이 가득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 평안을 누리며 안연히 살아가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표현해 주는 믹스미디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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