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한인회 관계자등 포함
예년 취임식때보다 신청자 줄어
오는 2월25일 국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노무현 제16대 한국대통령 취임식에는 LA 한인사회에서 총 164명이 참석한다.
LA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는 LA한인들로는 김영태 한우회장을 비롯해 최희만 남가주 지역 노무현 대통령지지 연합회 전 상임 고문, 이양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차종환 인권문제 연구소장, 우병하 인랜드 한인회장, 신영균 SAT 후원회 이사장, 노명수 오렌지카운티 노인회장, 이한종 LA한인회 이사등 전·현직 한인회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정병회 샌디에고 한미교류협회장, 안병헌 호남향우회장, 김춘식 연청 지회장, 남철우 기독교 방송 사장, 이삼랑 전 호남향우회 이사장, 김영숙 태권도 사범, 강호명 드림라이프 사장, 이창호 ‘선라이프’ 무역회사 부사장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한인들이 참가해 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게 된다.
취임식에 참관하는 한 한인사회 인사는 “지난번 대통령 취임식 때 보다 신청자가 다소 줄어든 것 같다”며 “불경기와 북핵, 전쟁등 어수선한 분위기와 노사모 이외에는 두드러진 후원 조직이 LA에 없는 것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지역 한인회와 총영사관을 통해 참가 신청을 냈던 이들은 총영사관의 일정 절차를 거친 후 초청장을 받는 형식으로 행사에 참가한다. LA총영사관은 참관 신청자 정원을 초청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화문 인근 외교 통상부 여권과 안내소에서 초청장과 입장 카드를 받은 후 재외동포 관람석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열리는 취임식 행사를 참관한다. 또 26일 오후 4시30분부터 롯데 호텔에서 취임식 참석 재외동포 및 관련 국내 인사를 위해 마련된 국무총리 주최 리셉션에 참석한다.
한편 이번 취임식 참관 관광 패키지를 준비하는 아주관광은 최희만씨를 단장으로 타주 신청자 40여명등 100여명의 참관단을 구성, 취임식 저녁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만찬과 다음날 군부대 방문 후 민주당 한화갑 대표 만찬 등의 방문 일정을 세워놓고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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