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서
신화 이민우에게 애정표시
극성팬 협박성 글 꼬리물어
섹시 댄스 한번으로 안티 팬 우후죽순.
VJ 출신 신인 탤런트 최윤소(19)가 지난 8일 KBS 2TV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코너에 출연, 섹시 댄스로 그룹 신화의 이민우를 유혹했다. 이에 이민우가 최윤소를 파트너로 선택하자 방송 일주일 만에 안티 팬이 폭발적으로 생겼다.
특히 이민우와 신화의 일부 극성 팬들은 심한 욕설과 함께 협박성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다음카페에는 ‘최윤소 안티’ 클럽이 생겼고, 여기에선 ‘가만두지 않겠다’ ‘우리 민우 오빠한테 왜 꼬리치냐. 재수없다’ ‘망할 XX’ ‘다리가 굵다’ ‘뒤에 든든한 백이 있다’ 등의 비방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이런 글을 올린 대부분은 이민우와 그룹 신화의 팬임을 자처한다.
문제는 최윤소가 앞으로 더 욕 먹을 것이란 사실. 최윤소는 8일 방송에선 이민우 앞에서 섹시 댄스만 췄지만 15일에는 더욱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신화나 이민우의 팬들이 경악하게도 이민우에게 볼 키스까지 한 것.
게임에서 1등한 최윤소에게 MC 강병규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최윤소가 이민우에게 키스로 애정을 표시했다. 이로써 최윤소의 안티 팬들이 더 많이 늘어날 태세다.
최윤소는 “민우 오빠와는 전주예고 선후배 사이다. 방송을 하면서 학교 얘기를 하게 됐고 우연히 동문 선후배임을 알게 돼 쉽게 친해졌다. 민우 오빠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심한 욕설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윤소는 지난 해 KBS 2TV <뮤직뱅크>의 ‘쉘 위 댄스’코너를 진행한 VJ 출신으로 전주예고를 졸업했으며, 다음 달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한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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