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연하 동포 여대생과 사랑만들기

현재 미국 LA에 체류중인 구준엽은 치의예과에 재학중인 재미교포 여대생과 6개월 넘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LA 한인 타운 근교 슈퍼마켓이나 쇼핑몰 등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교민 사회에선 구준엽의 열애 사실이 파다하게 소문나 있는 상태다.

구준엽과 사랑을 키우고 있는 재미교포 여대생은 치의예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원으로 작년 8월께 구준엽과 만나 사랑을 키워 왔다.

구준엽은 작년 LA 공연을 위해 미국을 잠시 방문했고 이 때 주위 사람들의 소개로 이 여대생을 만나게 됐다. 이후 좋은 감정으로 갖고 꾸준히 연락을 지속해 온 두 사람은 작년 연말 다시 미국에서 만나게 됐다.

구준엽이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을 계기로 다시 만나 사랑을 키우게 된 것. 구준엽은 클론 활동 당시인 1999년 서울 대학로 콘서트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을 당해 수술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수술 이후에도 무릎이 쉽게 붓고 통증이 끊이지 않아 미국의 유명 치료 센터에서 다시 재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해 출국해 현재 회복기에 접어 들었다.

재미교포 여대생은 수술 이후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구준엽의 옆을 지키며 극진한 간호를 해 주었고 이로 인해 구준엽과의 사랑이 더욱 애틋하게 발전했다.

구준엽은 무릎 수술의 경과가 좋을 경우 빠르면 2월 말 귀국할 예정.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을 키워 갈지 주목된다.

2000년 강원래의 교통사고 이후 클론의 공식 활동을 중단한 구준엽은 지난해 SBS TV 드라마 <순수의 시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기도 했다.

또 3월부터 솔로 데뷔를 위한 음반 작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경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