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젤유 독성, 차 밖보다 더 많아 학생 건강 위협
스쿨버스들이 대부분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유의 독성 매연이 학생들의 건강에 위협을 준다고 퓨젯 사운드 대기정화국(PSCAA)이 밝혔다.
지난해 환경연구단체와 산학협동으로 예일대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디젤 매연에서 나오는 독성입자들은 버스 밖보다 오히려 차내에 5~10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PSCAA는 연방 환경보호국(EPA)이 폐암,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디젤 매연의 체계적인 단속과 스쿨버스의 개선을 200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지만 문제가 심각, 워싱턴주에서 자체적으로 먼저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젤유를 사용하는 스쿨버스 한 대의 정화비가 7천5백달러, 연료개선 경비도 갤런당 13~15센트가 들어 주정부의 재정적 부담이 큰 것으로 PSCAA는 밝혔다.
PSCAA는 이미 몇 학교를 선정, 1백50만달러를 들여 시범 정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스쿨버스 공기정화 프로그램을 위한 연간 5백만달러의 예산확보안으로 일시 차량등록세를 제안한 에드 뮤레이 연방하원(민주-워싱턴주)의원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현재 45만명의 학생들을 통학시키고 있는 워싱턴주의 스쿨버스들 중 디젤유를 쓰는 차량은 94%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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