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추얼텍 대표 알렉스 최씨, 벤처경영 설명
KSEA 세미나서 샘 정 교수·안병철씨도 강연
지난 수년간 시애틀의 닷컴 등 하이텍 업체들이 추풍낙엽처럼 몰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벨뷰의 한인 운영 버추얼텍은 한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있다.
재미 과학자 협회(KSEA) 서북미 지부(지부장 예지해) 주최 정기 세미나에 초청된 버추얼텍 대표 알렉스 최씨는 그동안 버추얼텍 직원이 200명에서 100명으로, 연매출도 4천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로 줄었지만 한국과 미국의 기술을 접목, 어려운 고비를 헤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프로그램 매니저로 6년간 경력을 쌓은 최씨는 4년전 직원 3명으로 모빌 폰 메시지 회사를 설립했다. 한국서 대학을 졸업한 최씨는 한국에도 같은 회사를 설립, 주식시장에 상장시켰고 미국보다 앞선 한국의 모빌 폰 기술을 적극 이용, 한국정부 지원 등 한국 커넥션을 십분 활용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날 벤처기업을 어떻게 시작할 것이며 경영상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강연했다.
최씨는 종전에는 아이디어만 좋으면 회사 자본의 20배까지 투자해주던 투자자들이 요즘은 1.5배 정도밖에 투자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벤처회사를 시작하기엔 시기적으로 적합치 않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KSEA의 정기 세미나네은 워싱턴 대학 타코마 캠퍼스의 샘 정 교수와 석사과정중인 안병철씨도 개발중인 웹서비스를 이용한 POS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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