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천생연분’ 엽기 섹시 댄스
육감적 체형…남성들 시선 한몸에
“오빠들이 저보고 ‘콜라 병’ 몸매래요.”
MBC TV <강호동의 천생연분>(연출 여운혁)에 첫 출연한 탤런트 김성은이 강호동 윤정수 등 남자 출연자들로부터 ‘콜라 병’ 몸매라는 찬사를 받았다. 가슴과 허리, 히프 등 콜라 병처럼 굴곡 있는 몸매를 가졌다는 뜻.
김성은은 “첫 출연한 신인들의 경우 재미 없으면 몽땅 편집된다고 들었다. 그래서 출연 직전까지 매니저들과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가 ‘가위질과의 일대 전쟁’을 앞두고 2주일간 갈고 닦은 건 바로 섹시 엽기 댄스. 풍만한 가슴 등 예사롭지 않은 몸매로 섹시한 춤을 추다가 갑자기 엉거주춤 망가지는 춤을 춰댄 것.
윤정수 신정환 등 남성 출연자 뿐 아니라 옆에 있던 유민 이소은 빈 등 동료 여자 연예인들도 이 장면을 본 뒤 모두 “저럴 수가~”를 외치며 뒤로 쓰러졌다.
뿐만 아니다. 김성은은 각종 게임에서도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악바리 근성을 발휘해 1등을 독차지했다. 그는 결국 UN 김정훈과 커플로까지 연결됐다.
김성은은 “치어리더와 숭구리당당 숭당당 버전 등 앞으로 5탄까지 선보일 춤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3월 1일 방송 예정.
KBS 2TV <아내>에서 같은 병원 의사 김승수 이유리와 삼각관계 로맨스를 펼치고 있기도 한 김성은은 “드라마에서는 캐릭터 상 얄밉게 나오지만 실제 성격은 정 반대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강호동…> 첫 출연을 위해 “한달 째 생식을 먹으며 장 청소를 했다”는 그는 “피부 탄력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정신도 한결 맑아졌다. 생식은 다이어트와 인내심을 기르는데 일거양득”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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